페이코인 상폐되고 후오비로 이민 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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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인투자의 길잡이 컴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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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14일 오후 3시 페이코인이라는 코인이 상장폐지가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이자 유일하게 결제가 가능했던 코인으로 투자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신기술에 보수적이고 답답한 정부의 조치에 결국 백기를 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페이코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해외영업이라는 활로로 방향을 틀어 상장폐지와 동시에 후오비 글로벌에 상장을 하였습니다. 저는 원래 상장폐지 공지가 나면 그곳엔 투자를 하지 않는 편인데 후오비라는 뒷배가 있어서 끝까지 가처분 신청 결과를 기다려 보았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면서 페이코인은 국내 거래소(업비트, 빗썸, 코인원)에서 모두 퇴출되었습니다. 물론 비블록이라는 국내 거래소에도 상장을 하였지만 그곳은 거래량이 미비해 거의 영향력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는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결정을 내린 코인은 1년간 닥사 회원사에 재상장이 금지된다는 조항을 새롭게 발표하였습니다. 때문에 페이코인이 재상장을 하더라도 1년 이후에나 가능하다는 말이 됩니다. 1년 뒤면 페이코인의 가격이 상승할지도 모르겠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에는 기회비용이 너무 큰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왕 거래소를 옮긴거 없는 돈이다 치고 선물로 갈아타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다행히 운좋게 타이밍이 맞아 위와 같은 수익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요즘 장을 보면 확실히 상승장이 맞다는 느낌이 듭니다. 얼마전에 에이프코인이라는 코인은 단 몇 시간만에 2000%까지 올랐었습니다. 이것은 불장에서나 볼 수 있는 상승률입니다. 그 밖에 여러가지 정황들이 있지만 저는 이것을 강력한 불장의 신호라고 보았습니다. 코인 바닥에 무조건이라는 말은 안통하지만 지금은 충분히 진입해 볼만한 시점이고 수익이 난다면 진득하게 기다려 볼 때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불장이 아닐수도 있습니다만 1년 넘게 보이던 하락세는 끝난 것 같고 이제는 작지만 상승의 확률에 걸어 볼 때가 아닌가 합니다. 그렇다고 무턱대고 매수하라는 말씀은 아니고 눌림목이 올 때까지 충분히 기다리셨다가 기회가 오면 그때 올라타시길 추천드립니다. 혹시 눌림목이 무엇인지 잘 모르시는 분은 제 전 글을 찾아 보시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저는 종목추천은 절대 하지 않지만 시장의 큰 흐름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제 관점이 절대적이라는 것은 아니라는 거 다시 한번 말씀드리면서 아무쪼록 2023년에는 꼭 현명하게 투자하셔서 돈 많이 버시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불장이라고 단언할 수 는 없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보이는 움직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