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Cryptopunks (크립토펑크)

작성자
comview
작성일
2024-04-24 17:50
조회
10



▶ 개요

Cryptopunks. 2017년 라바 랩스(Larva Labs)에서 만든 이더리움기반 NFT(대체 불가능 토큰) Project. 혹은 Project에 속해있는 하나의 토큰을 칭하기도 한다. 줄여서 Punk라고 부르기도 한다.


▶ 설명

캐나다인 소프트웨어 개발자 맷 홀(Matt Hall)과 존 왓킨슨(John Watkinson)이 2017년 실험적으로 개발한 NFT프로젝트이다. 크립토펑크가 발행될 때는 NFT를 찍기 위한 표준적인 기술인 ERC-721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ERC-20을 변형하여 토큰을 발행하였다. 훗날 크립토펑크는 ERC-721을 만드는데 영감을 주었고, 수많은 다른 NFT Project가 탄생하는데 초석을 마련하였다. 하여, 크립토펑크는 NFT의 시조로 불리기도 한다.



발행 당시 고정된 10000개의 서로 다른 토큰을 발행하였다. 1000개는 개발자 몫으로 하였으며, 나머지 9000개는 무료로 사람들에게 뿌려졌다.



현재 NFT프로젝트 중에 가장 오래된 프로젝트이자 장르의 시초라는 역사성을 인정 받아 높은 가격에 거래가 되고 있다. 초창기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만 거래가 이루어지다가, 현재의 명성을 얻게 된 뒤에는 소더비 경매나 크리스티 경매 등의 전통적인 미술품 오프라인 경매에서도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2022년 3월 11일 BAYC의 개발사 유가 랩스에 인수되었다. 정확히는 유가 랩스가 라바 랩스로 부터 크립토펑크와 미비츠의 저작권과 지식재산권 등을 인수한 것이다. 앞으로 크립토펑크 관련 사업은 유가 랩스가 주관할 예정이다. 사실 이 사건은 NFT 업계에서는 상당한 이슈라고 할 수 있는데 가장 역사적인 프로젝트와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프로젝트가 한 지붕 아래 들어갔기 때문이다. 다른 업계인 미국 코믹스 업계로 비유하면 마블 코믹스와 DC 코믹스가 한 회사 밑에 들어간 것이다.




▶ 왜 비싼가?

1.역사성
미술품의 가치를 논할 때 그 작품이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는지 아닌지를 따져볼 필요가 있다. 2021년 초부터 NFT붐이 일기 시작했는데, 이때 많은 미술작가들이 NFT로 플랫폼을 옮겨서 작품 활동을 하며 실제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21년 이전에도 NFT라는 것이 존재했지만, 2021년 NFT붐으로 인해서 NFT로 미술 작품을 하고 거래를 하는 것이 대중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증명이 되었다. 따라서 미술사에서 NFT라는 것이 큰 역사적 흐름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NFT가 나중에 교과서에 실릴 만한 큰 미술사적 흐름이 된다면, NFT를 있게한 NFT의 시조인 크립토펑크의 가치는 당연히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것은 마치 피카소가 입체주의의 문을 열었는데 입체주의가 미술사적으로 중요한 흐름이 되었고, 입체주의 하면 피카소가 떠오르기 때문에 피카소의 그림의 가격이 오르는 것과 같은 원리이다. NFT가 후대에 얼마나 영향을 끼칠지는 두고봐야할 일이나, 이것에 대해서 낙관적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안심하고 크립토펑크를 사는 중이다.


2.희소성
전 세계에 딱 10000개만 존재하고, 더이상 발행하지 않는다. 따라서 가치가 더 이상 희석되지 않는다. 10000개만 존재하기 때문에 소유자는 이것을 일종의 VIP패스로 여길 수 있다.


3.유동성
10000개가 따로따로 노는 것이 아니고 1개의 그룹으로 묶이면서 단일 크립토펑크를 사고 파는 것이 좀 더 쉬워졌다. 따라서 좀 더 사고 파는 것이 쉽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프리미엄이 붙는다. 이것은 마치 아파트와 주택의 주거 효용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가격이 더 비싼 것과 같은 원리이다. 같은 지역에 아파트와 주택이 나란히 있어도 아파트가 무조건 더 비싼데, 그 이유는 아파트는 1개의 그룹으로 묶여서 적당히 표준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여러 세대가 합심해서 홍보가 가능하고, 사는 사람도 물건을 찾아보기가 더 쉽다. 따라서 거래도 더 많이 일어나게 된다. 이런 거래의 용이성 때문에 아파트가 더 비싸게 된다. 주식시장에서도 같은 일이 일어나는데, 비상장 주식이 단지 상장을 했다는 이유로 가격이 뛰게 되는데, 이것도 일단 상장이 되면 거래가 용이해지기 때문에 프리미엄을 주는 것이다.


4.Profile 사용 가능성
사람의 형상으로 생겼기 때문에 트위터와 같은 소셜미디어에서 본인의 프로필로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랜덤한 NFT는 소유하는 것 이외에 딱히 쓸 곳이 없을 수도 있는데, 크립토펑크는 프로필로 사용을 하면서 실제로 사용이 가능하다. 실제로 오너에게 어떤 효용을 주기 때문에 가치가 더 있다고 할 수 있다. 실제로 현재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 NFT의 대부분은 profile로 사용이 가능한 NFT이다.



앞으로 각종 SNS에서 사람들이 NFT로 프로파일을 하고 또한 SNS platform에서 인증을 제공할 수도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1] 사람들이 SNS에서 스스로를 표현하기 위해서 비싼 NFT 작품을 프로필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화 되는 경우를 상정해 본다면, NFT 프로필의 시초이자 명품으로 브랜딩된 크립토 펑크의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전체 0

error: Content is protected !!